🎬 정우성 대표작 리스트 (연도순 정리)
| 1994 | 구미호 | 영화 데뷔작 |
| 1997 | 비트 | 청춘 스타로서의 전환점 |
| 1999 | 태양은 없다 | 고소영과의 콤비로 흥행 |
| 2001 | 무사 | 대형 사극, 해외 로케 촬영 |
| 2004 | 내 머리 속의 지우개 | 멜로 명작, 손예진과 호흡 |
| 2006 | 데이지 | 홍콩-한 합작 멜로 |
| 2008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웨스턴 액션, 송강호·이병헌과 트리플 캐스팅 |
| 2010 | 아테나: 전쟁의 여신 | 드라마, 액션 요원 역 |
| 2013 | 감시자들 | 카리스마 악역 |
| 2014 | 신의 한 수 | 바둑+액션 장르, 흥행 성공 |
| 2016 | 아수라 | 부패 형사 역, 연기 호평 |
| 2018 | 증인 | 따뜻한 휴먼 드라마, 김향기와 출연 |
| 2022 | 헌트 | 이정재 감독 데뷔작, 공동 주연 |
| 2023 | 보호자 | 감독 데뷔작, 액션 스릴러 |
※ 이 외에도 다수의 드라마와 단편 영화, 다큐멘터리, 캠페인 영상 등에 출연.
🏆 정우성 주요 수상 경력
| 1997 | 청룡영화상 | 인기스타상 (비트) |
| 1997 |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인기상 |
| 2001 | 대한민국영화대상 | 인기상 (무사) |
| 2004 | 대종상영화제 | 인기상 (내 머리 속의 지우개) |
| 2008 | 대한민국영화대상 | 남우조연상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 2013 | 청룡영화상 | 인기스타상 (감시자들) |
| 2017 | 부산국제영화제 |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 |
| 2019 | 제8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 영화예술인상 |
| 2020 | 대한민국 국회대상 | 유엔난민기구 활동 공로상 |
| 2023 | 유엔난민기구 특별 표창 | 난민 보호 및 인식 제고 공헌 |
※ 정우성은 상업 영화 외에도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다양한 공로상을 수상해왔습니다.
**정우성(鄭雨盛, Jung Woo-sung)**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이자 감독, 프로듀서, 그리고 사회운동가로서,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1973년 3월 20일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뛰어난 외모와 독특한 분위기로 일찍이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비트》(1997)**를 통해 청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그는 거친 감성을 지닌 반항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 영화는 그를 ‘스타’에서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만든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태양은 없다》(1999), 《무사》(2001),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남편 역할로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으며, 이 작품은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 한류 배우로서의 명성도 얻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도 정우성은 꾸준히 흥행작을 이어갔습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에서는 ‘좋은 놈’ 박도원 역으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감시자들》(2013)**에서는 냉철한 범죄조직 리더 역할로 새로운 악역 이미지를 선보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아수라》(2016)**에서는 부패한 형사 역할을 맡아 인간 내면의 탐욕과 혼란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정우성은 연기뿐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영화사 레드브릭하우스를 설립해 작품 제작에 참여하며 후배 배우들과 영화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영화 **《보호자》**를 통해 감독 데뷔를 하며 다방면에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커리어에서 특별한 점은 단순한 스타성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감까지 겸비한 점입니다. 정우성은 UNHCR(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난민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는 여러 국가의 난민 캠프를 방문해 그들의 삶을 조명하고, 국내에서도 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국내외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진정성 있는 삶의 태도는 그의 이미지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듭니다.
정우성은 외적인 매력만큼이나 내적인 깊이를 지닌 배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겸손한 태도와 신중한 언행으로 후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존경받는 선배이며, 한편으로는 진중한 철학과 사회 참여로 대중에게 진정성 있는 예술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대 들어서도 정우성은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랜 친구이자 배우인 이정재와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공동 출연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정재가 감독한 **《헌트》(2022)**에 출연해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췄고, 두 사람의 우정과 협업은 대중적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그는 예능이나 방송 출연은 많지 않지만, 간혹 인터뷰나 행사에서 보여주는 인간적인 면모와 유머감각도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의 꾸밈없는 태도와 자연스러운 매력은 세대를 초월해 많은 이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정우성은 단순한 배우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 그는 한국 영화의 흐름 속에서 항상 중심에 있었고, 지금도 그 흐름을 이끄는 선두 주자입니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곧 한국 영화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기, 제작, 감독, 그리고 사회 활동까지 – 정우성은 진정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계속해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